꽃이 만발하는 따뜻하고 푸르른 봄날이지만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철 불청객이 있죠~?!
바로 재채기와 콧물의 원인인 미세먼지와 꽃가루입니다. 도시가 발전한 만큼 미세먼지는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요즘 소나무의 꽃가루인 송화가루가 많이 날리는데요.
송화가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보다는 효능에 대해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봄철 불청객 미세먼지와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송화가루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아요~!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 입자입니다.
입자 크기에 따라 직경 10㎛ 이하(10㎛은 0.001㎝)인 것을 미세먼지(PM10)라고 하며, 직경 2.5㎛ 이하인 것을 초미세먼지(PM2.5)라고 합니다. 이들 먼지는 매우 작아 숨 쉴 때 폐포 끝까지 들어와 바로 혈관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특히 봄철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연중 가장 높아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1.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자는 미세먼지에 취약합니다.
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숨을 쉴 때 호흡기를 통해 하부 기관지 및 폐포에 침착하여 호흡기계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침착하면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져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는 상기도, 기도, 점막, 피부, 눈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해서 천식 및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 미세먼지는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피부 장벽에 손상을 주어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세포의 에너지 생산을 담당하는 미토콘드리아에서 활성산소를 생성하여 콜라겐의 합성을 감소시키고 분해를 증가시켜 주름 등 피부 노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붙은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 ] 멜라닌 색소를 증식시켜 얼굴에 색소 반점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는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 작열감(타는 듯한 느낌)과 소양감(가려움증)을 증가시키고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봄철 미세먼지 대처 행동요령!
1. 미세먼지가 많은 날엔 외출을 자제한다.
2. 불가피하게 외출할 땐 마스크를 꼭 챙긴다.
3. 외출 시 대기 오염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을 줄인다.
4. 외출 후에는 손발은 깨끗이 씻는다.
5.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야채, 과일 충분히 섭취한다.
6. 환기와 물청소로 적절하게 실내공기 질을 관리한다.
봄 철 불청객 꽃가루 알레르기!
꽃가루 알레르기 대표 증상
봄이 되면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면서 꽃가루에 민감한 사람들은 각종 증상으로 괴로움을 겪게 됩니다. 알레르기란 특정 원인물질에 노출되면서, 생체 내에서 항원항체 반응에 의한 과민반응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주로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결막염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천식의 간접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어 봄에 천식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증상은 꽃의 개화시기에 심하다가 꽃가루가 사라지면 2~3주 이내에 사라지기도 합니다. 원인에 따라서 일 년 내내 증상을 보이는 환자도 있고 봄과 가을에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
예방법으로 알레르기 반응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찾아 그 물질을 피하는 방법입니다. 원인인 꽃가루가 확인되면 그 꽃가루가 뜨는 시기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꽃가루를 걸러낼 수 있는 마스크, 안경, 모자를 착용합니다. 집에 들어가기 전에 외부에서 묻혀온 꽃가루가 집에 유입되지 않게 옷을 털고, 집에 들어가면 바로 세수와 양치질을 해 꽃가루를 제거해야 합니다. 실내에서는 창문을 잘 닫아서 꽃가루가 유입되는 것을 막고, 공기 정화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노란색 송화가루?
실내 실외에 이 노란색 가루는 뭐지? 송화가루?
얼마 전 왠 노란 연둣빛 먼지가 방안에 쌓여있는 거예요.
갑자기 무슨 먼지가 이렇게 많이 생긴 건가 했죠.
그런데 주변이 산이 있는 지역이라 그런지 뒤에 소나무 몇 그루가 있었어요
그곳에서 날아온 송화가루였죠. 송화가루는 소나무의 꽃가루를 말합니다.
4월에서 5월에 송화가루가 가장 많이 날린다고 해요.
송화가루는 청소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우선 송화가루는 새벽에 방출되어 오전까지 공중에 떠있기 때문에
오전 6시~10시 사이엔 환기를 안 하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웬만하면 오후에 환기를 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송화가루는 쉽게 날리기 때문에 물걸레로 닦아 주는 것이 가장 현명한 청소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몸에 안 좋고 알레르기를 유발할 것만 같았던 송화가루에는
탄수화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있다고 합니다.
식용으로 사용한다는 송화가루의 효능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1. 혈관을 건강하게 해 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마그네슘과 아연, 철 등 여러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혈액순환이 잘되게끔 도움을 주고
혈관도 건강하게 유지되도록해줍니다.
2. 비타민C와 아미노산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건강하고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활성산소를 억제시켜 노화를 늦추는 역할을 하며 여드름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염증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송화가루에 비타민 P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항암과 항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꾸준하게 섭취하면 염증 개선에 좋다고 합니다.
봄과 함께 찾아온 불청객 미세먼지와 꽃가루 알레르기 및 송화가루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대처방법을 살펴보시고 실천하여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면서 우리 몸을 보호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봄날을 보내길 바라면서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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