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속 영화 "마스크" 기억나세요?
영화 마스크는 1994년 8월20일 개봉했다. 짐캐리(스텐리 입키스 역),캐머런 디아즈(티나 칼라일 역) 주연으로 척 러셀 감독의 작품이다. 은행에서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던 평범한 은행원 스탠리가 어느날 우연한 기회로 고대시대의 뮤물인 마스크를 발견하면서 그 마스크를 쓰고 초인적인 힘을 갖게되며 생기는 이야기다.짐캐리의 출세작 중 하나인데, 짐캐리의 특유의 엉뚱하고 코믹했던 훌륭한 연기력과 영화의 스토리를 채워주는 조연들의 연기, 그리고 작품을 돋보이게 하는 완성도 높은 CG로 호평을 받은 영화이다. 제67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후보작에 선정되었다. 영화<마스크>는 한국에 개봉 후 수도권 관객 15만으로 어느정도 흥행에 성공했는데, 사실 한국에선 극장 흥행보다 VHS 비디오 같은 2차 시장에서 더 대박을 벌어들인 영화이기도하다. 국내에서 주말 명화 더빙작으로 많이 방송되었다.
밤이 되면 변하는 그남자
회사에서 지루한 일상을 보내며 일하고 있던 평범한 은행원 스탠리 입키스는 연속되어 발생하는 불운에 상심해 있던 찰나 근처 강가에서 신세한탄을 하고있던 중 강에 떠다니는 부유물을 사람으로 착각해 구하러 들어갔다가 볼품없는 오래된 나무 마스크를 손에 넣게 된다. 처음엔 아무생각없이 그 마스크를 집어들어 왔지만 TV에서 심리학에 대해 가면을 설명하던중 우연히 마스크를 보다 그 안에서 반짝이는 섬광에 놀라게 된다. 스탠리는 그 섬광에 혹하여 마스크를 착용 했는데, 초인적인 힘을 얻게되어 온갖 소동을 일으키고 다니게된다. 마스크를 쓰자마자 성향이 딴 사람이 되어 스스로 컨트롤 하지 못하게 된다. 먼저 그를 항상 혼내는 집주인 핀맨 부인에게 골탕을 먹이고 자기의 돈을 뜯으려는 불량배 두목의 팬티를 벗겨 얼굴에 뒤집어 씌우고, 그를 뒤따라온 불량배들을 풍선 공예로 현혹하다 토미건을 만들어 위협사격을 날려 쫒아낸다. 그리고 자기차를 망가뜨린 주제에 되려 성을 내며 돈을 더 뜯어 내던 자동차 정비공을 찾아가 페인트 범벅을 만들어놓고 자동차 배기관으로 똥침까지 놓는다. 스탠리는 가면의 믿을 수없는 초능력에 감탄한다.
다음날 아침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스탠리는 침대에서 일어나게 된다. 갑자기 경찰이 집을 찾아오고 어제 일어난 일어난 소동에 대해 아는 것 없냐고 물으며 스탠리를 의심한다. 스탠리는 첫날 밤의 소동 이후 마스크를 쓰지 않기로 결심하고 창밖으로 던져버린다. 회사는 지각에다 은행에서 처음본 티나가 꿈에 자꾸 나온다. 하지만, 소심한데다 내세울 것도 없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짝사랑 하던 티나에게 고백할 용기가 없어 슬퍼하던중 거실 쇼파에 마스크가 다시 돌아와 있는걸 발견하고 그것을 다시 쓰게된다. 스탠리는 티나가 있는 클럽 공연장으로가서 티나와 함께 신나는 재즈댄스 공연을 펼친다. 문제는 스탠리가 자기가 일하는 은행을 털면서 갱단들과 꼬이게 된것. 티나를 만나러 클럽에 가려면 잘 차려입어야한다는 생각에 돈을 훔친것이다. 갱단들은 클럽에 가서 춤추고있는 마스크를 잡으려다 경찰들이 난입하여 결국 놓치고 만다. 그리고 도리안이 쓴 총에 맞아 끊어진 넥타이가 스탠리의 촌스러운 잠옷으로 되돌아간 탓에 경찰 켈러웨이는 스탠리를 추궁하기 시작한다. 결국 캘러웨이 형사와 경찰은 물론이고 도리안에게도 쫒기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이 후 켈러웨이 형사에게 추격당하게된 스탠리는 은행에서 마주쳤던 잡지 기자 페기가 그를 구해주지만, 그녀는 집을 마련할 돈을 구하기위해 그를 도리안에게 팔아넘긴것이다. 그 과정에서 마스크 또한 도리안에게 빼앗기게되고, 도리안은 부하들을 시켜 스탠리 집을 뒤져 훔친 은행 돈도 전부 가져간다. 도리안은 스탠리를 엉터리 마스크 하나와 함께 경찰서 앞에 던져놓아 켈러웨이 형사에게 마스크가 스탠리로 보이도록 만들어 체포한다.
체포감금되었던 스텐리는 마일로의 도움으로 열쇠를 얻어 감옥을 탈출하고 경찰서르르 탈출해 클럽으로 달려온다. 이 후 형사와 마일로를 차에 남겨두고 티나를 구하러 가는데, 마스크를 마일로가 스탠리에게 전달해주려다 도리안 부하가 잡고 늘어지는 바람에 마일로가 마스크를 쓰게되는 일이 발생한다. 마일로의 활약이 꽤 볼만하다. 이 후 마일로와 재회한 스탠리는 마일로의 마스크를 벗기고 자신이 마스크를 착용해 변신하여 그 힘으로 도리안의 세력을 물리치고 티나도 구출한다. 이후 스스로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마스크가 아닌 스탠리 입킨스로서 티나에게 진심을 고백한다. 형사는 스탠리를 다시 체포하려고 하지만, 스텐리는 모든 혐의를 도리안에게 넘기고 체포를 면한다.
다음날 스탠리는 마스크를 버리기로 결심하고 티나와 찰리, 마일로를 데리고 마스크를 처음 봣던 강가로 간다. 티나가 강가로 마스크를 집어던지고 스탠리와 티나는 서로 입맞춤을 나누는데, 이를 보며 부러워하던 찰리가 마스크를 주우러 물에 뛰어 들지만 마일로가 먼저주워간다. 티나와 스탠리는 여전히 입맞추며 영화는 행복하게 끝이난다.
다시봐도 그 시절 최고 주말의 명화
어린시절 주말에 TV에서 더빙으로 많이 봤었던 기억이난다. 주말의 명화로 한참 인기였다. 짐캐리의 훌륭한 반전연기와 그의 귀여운 강아지 마일로의 활약이 영화를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볼품없는 오래된 나무 가면 하나로 인생이 180도 변해버린 슈퍼 히어로 지만, 본인의 실제 모습을 그리워 하고, 있는 그대로 본연의 나 또한 가치있다는 것.! 정말 나에게 변신할 수있는 가면이 있다면, 어떤 종류의 가면일지 생각해 보았다. 또 그 가면으로 난 어떻게 변하게될지 말이다. 마스크는 가볍게 볼 수있는 애니메이션같은 코미디 영화 지만, 한편으론 "가면"이란 단어에 많은 생각과 의미를 주는 것같다. 마스크를 쓴 스탠리의 너무나 자연스러운 코믹함과 우스운 광기가 숨겨진 욕망을 발휘한다. 진짜 오랜만에 봤는데 다시봐도 너무 재밌었다. 정말 캐릭터가 확실한 짐 캐리, 언제봐도 즐거운 영화 <마스크>신나게 웃고싶은날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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