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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 영화 이야기

감동적인 실화 로맨스 영화 추천 "노트북"

by 빅아티즈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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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트북 포스터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사랑

영화 노트북은 2004년 첫 개봉했고, 2016년 10월 19일에 국내에서 1차 재개봉, 2020년 11월 04일에 2차 재개봉되었습니다. 라이언 고슬링(노아 역), 레이철 맥아담스(앨리 역) 주연의 로맨스 영화이며, 사랑스러운 여자 '앨리'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노아' 풋풋한 첫사랑으로 만나 엇갈린 운명 속에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서로를 향한 진실한 사랑을 나누는 두 남녀의 러브스토리입니다. 니콜라스 스팍스가 56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원작[The Notebook]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는데, 그의 장인, 장모의 실제 러브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감동 실화로 밝혀져 더욱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감독 닉 카사베츠의 따뜻한 연출력과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 아담스의 아름답고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엿볼 수 있는 영화 <노트북>은 전 세계를 두근거리게 한 러브스토리로, 기존 관람객은 물론 영화를 보지 못했던 젊은 관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정도로 흥행 수익이 어마어마했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를 장악한 감동 실화 소설 원작 노트북 로맨스 영화의 기본서가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영화가 끝난 뒤 두 배우는 서로 사귀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슬픈 사랑 속 희극적 결말

보통의 인생을 살아온 한 노인은 온 마음과 영혼으로 한 여인을 사랑한 일이 훌륭한 나의 인생이었음을 내 이름이 잊혀도 여한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한 여인에게 책을 읽어주는 봉사를 하는데, 책의 이야기는 1940년 6월 6일로 흘러간다. 

목재소에서 일하는 17살 노아는 카니발의 밤에서 밝은 웃음이 매력적이고 순수한 모습의 앨리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노아는 앨리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그런 노아를 앨리는 밀어냈지만, 파격적으로 앨리에게 다시 접근한 노아를 앨리는 받아주게 됩니다. 서로는 그렇게 빠른 속도로 사랑에 빠지게 되고, 앨리와 노아는 늘 붙어 다니게 되죠. 그 둘의 사랑은 정말 질투 날 정도로 예쁘고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싹트기 어려운 로맨스였죠. 노아는 시골청년, 앨리는 도시의 아가씨였고 앨리는 세상을 다 가졌지만, 노아는 서로 맞부딪칠 동전 두 푼조차 없는 집안의 아들이었습니다.  둘은 서로 정말 달랐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서로에게 미쳐있었습니다. 어느 날 노아는 그만이 알고 있는 허름하고 큰 저택으로 앨리를 데려가죠. 노아는 이 집을 사서 리모델링하겠다며, 앨리와의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그들은 허름한 저택에서 뜨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엄격한 앨리의 부모님은 새벽 2시까지 들어오지 않는 딸을 찾으려 경찰까지 동원하고, 앨리의 엄마는 딸에게 한때의 불장난으로 인생을 전부 내던지려 하냐며, 가난한 노아와의 교제를 뜯어말립니다. 앨리는 뉴욕으로 떠나게 되고 그렇게 여름철 풋사랑은 끝이 나죠.

 

노아는 앨리에게 하루에 한 번씩 1년간 365통의 편지를 썼지만, 앨리 엄마가 모두 가로채는 바람에 앨리는 그 사실을 전혀 몰랐어요. 노아는 마지막 작별편지를 쓰고, 그의 친구 핀과 함께 애틀랜타로 떠나죠. 그런데 그곳에서 미합중국과 전쟁이 일어납니다. 7년이 지나 앨리는 대학 3학년이 되고 간호조무사에 지원합니다. 병동을 채운 병사들이 모두 노아로 보였지만,, 노아는 없었고, 그녀에게 데이트 신청하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남부의 부유한 가문 출신 이인 론 헤먼드 그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게 됩니다. 앨리는 진심으로 기뻤지만 결혼 승낙 후 노아가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었죠. 한편 노아는 전에 살던 집을 팔고 윈저 저택을 사게 되고, 그렇게 그녀가 떠올랐습니다. 노아는 우연히 앨리가 다른 남자와 행복해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슬픔을 감출 수없게 됩니다. 노아는 앨리가 돌아와 주지 않을까 생각하며 집수리를 마치고, 그사이 아버지는 돌아가시면서 노아 혼자 그 집에 남게 됩니다.

 

앨리는 어느 날 신문에서 저택과 함께 사진 찍은 노아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에게 찾아가죠. 그의 삶에 불꽃처럼 찾아온 그녀, 앨리를 본 노아는 다시 그녀를 잃으면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 사이 앨리를 의심하게 되는 론, 노아를 다시 찾아간 앨리 왜 편지를 안했냐며 화를 내지만, 그는 매일 편지했고 우린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말을 하며 그들은 서로의 사랑을 다시 확인한다. 앨리는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했던 첫사랑, 노아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점점 더 커져가고, 약혼자 론과 노아 사이의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약혼자 론은 앨리를 막아서지만, 그녀의 마음이 이미 노아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녀를 놓아주죠. 결국 앨리는 자신을 평생 기다려준 첫사랑 노아를 선택하게 되고 그 둘은 꿈꾸던 대로 평생을 함께 하게 됩니다.

 

그 이후 손주들까지 있는 노인이 되고, 앨리는 알츠하이머에 걸리게 되죠. 영화에서 늙은 노인이 매일 그녀에게 자신들의 러브스토리를 읽어주는 것이 바로 노아입니다. 그녀가 기억하기를 바라면서.. 노아와 앨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하면서 "다음 생애에서도 만나자"라는 대화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불가능한 영역을 가능으로 만들어낸 스토리

실화이기에 더욱 아름답고 따뜻했던 스토리, 사랑한다면, 사랑하고 싶다면 꼭 다시 한번 봐야 하는 영화 1순위 아닐까 싶다.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땐 감동과 특별함이 있었지만, 두 번봤을땐 흔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평범한 러브스토리에 지나지 않다는 생각이 되었다. 그래도 개봉한 지 20년이 다 됐는데 여전히 로맨스의 정석으로 사랑받는 영화의 이유는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죠?! 그리고 영화는 몇 년이 흐르고 보면 그때 느꼈던 생각과 지금 느낌의 생각과 감정이 다른 점을 본다. 사랑하기 전에 본 영화 그리고 사랑한 후에 본 영화 진정한 사랑은 무엇이었을까 라는 생각조차 들게 했다. 영화에서 정말 질투 날 정도로 둘의 사랑은 참 예쁘고 끝까지 아름다웠다. 영화 시작부터 결말까지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그녀가 알츠하이머에 걸려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서로가 잊히지 않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그 마음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한 남자의 애절함과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이 죽는 날까지 함께 한다는 것을 요즘 우리 현실에선 비현실 적으로 다가올 얘기 일진 몰라도 사랑은 모든 이해를 초월하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불가능한 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을 어쩌면 우리가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을 공감하고 느낄 수 있도록 이 영화에서 말해주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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