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다! 뭐든지 YES~!
<예스맨>은 짐 캐리 주연의 미국 코미디 영화이며, 국내에 2008년 12월 17일 개봉했고, 영국의 작가이자 칼럼니스트인 대니 월니스가 쓴 자서전을 토대로 그린 스토리다.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매사에 부정적인 한 남자가 친구의 권유로 '인생역전 자립프로그램'에 가입하면서 그의 인생이 180도 뒤바뀐다! '긍정적인 사고가 행운을 부른다'는 프로그램 규칙에 따라 모든 일에 'YES'라고 대답하는 그는 예스맨이 된다. 그 이 후로 유쾌하고 다이나믹한 일들이 벌어진다. 짐 캐리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도 엿볼 수 있다. 영화 <예스맨>은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이상적인 태도와 그에 따른 결과들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또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짐 캐리의 진중하면서도 유쾌한 연기가 펼쳐진다.
인생을 바꾸는 유쾌한 외침 'YES'!
은행 대출부에서 일하는 칼 알렌(짐 캐리)은 'NO'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부정적인 남자다. 일상과 인간관계의 지루함과 피로감을 느끼며 살고 있는 칼은 몇 없는 친구들과의 약속을 갖은 핑계를 대며 거절하고, 주변 모든 인간관계에 대해 부정적인 주인공 칼은 승진에서도 좌천되고 재미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 우연히 만난 친구가 자신의 삶이 바뀐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변하고 싶으면 '예스맨' 세미나에 참여해 보라고 권한다. 소외된 인간관계로 인하여 악몽을 꾸게 된 칼은 "Yes is the new no"이라는 수상한 자기 계발 집회에 참석하며 앞으로 벌어지는 모든 것에 예스라고 대답하기로 서약한다. 모든 걸 잊고 도망가려는 찰나 친구의 강요로 인하여 한 노숙자를 근처 공원까지 태워달라는 부탁을 강제로 들어주며 휴대폰을 빌려주고 가진돈을 모두 주게 되고, 때마침 돌아가는 길에 차에 기름이 떨어지면서 근처 주유소까지 걸어갔다가 한 여자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여자는 차가 있는 공원까지 스쿠터로 태워준다. 둘은 잠시 동안 짜릿한 시간을 보낸다. 여자는 마지막에 칼에게 입맞춤을 하며 돌아간다.
그 후로 'YES'라고 대답하기로 결심하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세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칼. 번지 점프하기, 한국어 수업 듣기, 모터사이클 타기, 남의 인생 간섭하기, 온라인으로 데이트 상대 정하기, 직장동료 코스튬 파티 가기 등 정말로 'YES'라고 대답하니 지루했던 예전의 일상과 다리 인생이 너무나 유쾌하다. 고객들에게 대출상담도 친절하고 긍정적이다.
친절한 YES 덕분에 운 좋게 승진도 하게 됐다. 친구들과의 관계도 개선되었다. 그동안 회사 근처에서 홍보하던 공연도 거절하지 않고 찾아간 그곳에서 독특하고 몽환적인 공연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주유소에서 본 여자 앨리슨이었다. 앨리슨은 칼과 대조적인 느낌으로 자유로운 영혼으로 보인다. 아침엔 사람들과 운동과 사진을 찍으러 다니기도 하고, 낮에는 그림을 그리고 저녁에는 밴드 공연을 한다. 둘은 서로 통성명하고 데이트하기로 한다.
칼은 친구의 신부파티를 도와주러 갔다가 우울해하는 직원에게 긍정적인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옆 건물에서 자살
하려고 창문밖에 있는 사람에게 기타 연주를 해주며 희망적인 메시지의 노래를 불러주어 그를 살려내기도 한다.
한편 앨리슨과 칼은 즉흥 여행을 떠나기도 하며, 안 해본 것들을 같이한다. 앨리슨은 칼에게 LA이로 돌아가면 같이 살자고 제안하지만, YES맨 인 칼이 이번만큼은 대답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망설이는 칼에게 실망한 앨리슨을 보고 칼은 다시 YES라고 대답하지만, 그는 긴장한 듯 깊은 고민에 빠진다. 둘은 LA로 돌아가는 표를 사려던 찰나 갑자기 경찰서에 가게 되고, 칼의 갑작스럽게 변화된 삶의 발자취가 의심스러워 그를 붙잡은 것. 앨리슨은 칼의'YES'세미나 사정을 듣게 되고, 내키지 않아도 무조건 YES라고 대답한 칼에게 화가 나서 먼저 가버린다.
그 후 칼은 YES의 서약을 취소하기 위해 강연자를 찾아갔다가 둘이 교통사고를 당한다. 병원에 입원하여 마주친 그가 YES의 진정한 의미는 정해진 서약이 아닌 시간이 지나 마음에서 우러나와 말하는 긍정적인 대답의 효과를 말한다.
그 얘기를 듣고 칼은 먼저 병원을 나와 앨리슨에게 향한다. 그리곤 자신이 YES를 하면서 변한 자신을 얘기하고 앨리스와 입 맞추며 영화는 끝이 난다.
조금은 다른 세상이 펼쳐질 거야
영화 <예스맨>에서 칼의 모습을 보면 우리 현대인의 삶의 일부를 보는 것과 같다. 바쁘고 인간관계에 지치고 피곤한 시점.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지만, 부정적인 면을 가진 칼은 대부분 자신의 휴식 외엔 모든 것을 회피하는 시선이다. 긍정의 대답이 우연히 좋은 만남과 유쾌한 일들을 가져다주었지만, 무조건적인 'YES'는 아니라는 사실이다. 잘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대면하면 결과는 결국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것이다. 거절할 용기도 있어야 하지만, 'YES'의 용기도 필요한 것! 여운이 남는 코미디영화 짐캐리 주연의 코미디영화 예스맨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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